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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력한 방역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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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력한 방역점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8.2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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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남성역 등 7개구역 전면적 집합금지구역 지정
노래연습장, PC방 등 12종 고위험시설 운영중단안내 및 집합금지 명령문 부착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긴급돌봄이 시행되고 있는 구립흑석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동작구제공]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긴급돌봄이 시행되고 있는 구립흑석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동작구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집합금지구역 지정과 종교 및 고위험시설 점검 등 방역강화에 나섰다.

먼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의 선제적 감염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청사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남성역 등 7개 구역을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집합금지구역으로 지정, 일체의 집회·집합행위를 금지한다.

금지구역 내 다수인이 집결해 집회를 여는 등 집합행위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통해 엄정조치하며, 금지조치 위반 시 대상자를 고발할 계획이다.

또 구는 19일부터 영업이 금지된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뷔페식당 ▲유흥업소 등 12종의 코로나19 방역 고위험시설에 대해 운영중단안내 및 집합금지명령문 부착 등 점검을 강화한다.

종교시설은 2주간 점검대상을 314개소 전체 종교시설로 확대 점검한다. ▲정규예배 외 종교시설 명의의 모임 및 행사금지 ▲통성기도 금지 ▲식사제공 금지 등 집합제한 명령 안내문자 및 문서발송을 완료했다. 비대면 온라인예배 외 활동이 금지된 교회의 경우는 2주간 집합제한 안내 및 점검을 진행한다.

이창우 구청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동작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동작구제공]
이창우 구청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동작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동작구제공]

또 구는 지난달 19일 수도권 소재 공공시설·행사의 운영허용 방침으로 추진 중이던 ▲자치회관 ▲체육관 ▲도서관 등 전체 공공시설개방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시까지 잠정 보류한다.

이에 ▲자치회관 ▲마을커뮤니티 대면·대관 프로그램과 ▲구민체육센터 ▲문화·전시시설 ▲실내‧외 체육시설 운영을 즉시 중단했다. 도서관은 대출·반납을 제외한 시설 이용 제한하고 평생학습관 및 동네배움터는 오프라인 교육을 연기 또는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복지시설은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과 종사자·이용자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사회복지관 ▲청소년 시설 등 59개소에서 진행하던 소규모 프로그램 제한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총 412개소의 복지시설이 휴관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 18일 개원 예정이던 어린이집 210개소는 별도 해제시까지 휴원을 연장한다. 휴원 연장에 따라 가정통신문 등으로 사전 안내를 마쳤으며, 구는 긴급보육을 지속 실시해 보육공백 방지에 나선다.

▲특별활동금지 ▲업무외 외부인 출입금지 등 어린이집 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매일 방역 소독하는 등 어린이집 방역 및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강화된 방역체계와 현장점검 실시로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고 주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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