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52] ‘제45회 정선아리랑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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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52] ‘제45회 정선아리랑제’ 취소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8.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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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 축제 모습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 축제 모습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52]
‘제45회 정선아리랑제’

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정선아리랑제 1976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5회째를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는 매년 8만 7000명 이상이 찾는 등 정선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군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과 군민안전을 위해 각종 행사·축제를 전면 취소·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축제인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날 제6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달 개최할 예정이던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다 이날 최종 취소키로 결정했다.

군에서는 제45회 정선아리랑제 개최를 위해 전문 연출감독을 선임하고 '삶의 소리, 아리랑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A-pop(Arirang pop)경연대회, 길놀이 운영, 아라리난장 등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순수민간주도의 축제를 계획하며 야심차게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정선군 대표 축제로 공연 행사를 분산 개최한다고 해도 방문객이 몰리는 주요행사나 인기 프로그램은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하며, 체험, 경연 등 행사 대부분이 대면행사인 점에서 거리두기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군민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면취소를 결정했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0년 넘게 진행해 온 정선아리랑제를 올해 취소하게 돼 너무 아쉽다”며 “내년 축제에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1976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5회째를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는 그동안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과 태풍 및 수해로 인해 6회 미개최 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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