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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 중심 에너지 산업 융복합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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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 중심 에너지 산업 융복합거점 만든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08.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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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2025년까지 1조원 투자 기대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영덕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와 연관산업 융복합을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영덕을 해상풍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혁신단지 등 산업융합거점으로 조성하고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은 연구·교육, 경주는 풍력발전 확산지구로 만들 계획이다.

풍력단지 운영 플랫폼과 빅데이터 활용 사전 정비시스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융복합단지를 투자촉진지구, 강소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풍력 관련 기업과 에너지 특화기업, 연구기관 등 100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영덕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과 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동해안 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은 현재 추진 중인 리파워링발전단지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지방자치단체 주도 주민참여형으로 조성해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에너지산업 벨트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도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으로 2025년까지 1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한수 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그린 수소 생산, 수소연료전지 발전,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에너지 신산업을 포항, 경주, 울진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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