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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추경 예산 710억 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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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추경 예산 710억 긴축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08.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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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1941억7100만원 편성
코로나19대응 예산 확보 중점

강원교육청은 20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당초 예산 3조 2651억 6200만 원에서 709억 9100만 원(2.2%) 줄어든 3조 1941억 7100만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입 세부내역은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997억 원 감액(보통교부금 1089억 원 감액·특별교부금 3억 원 증액·증액교부금 2억 원 감액·국고보조금 91억 원 증액) ▲자치단체이전수입 15억 원 감액 ▲기타이전수입 2억 원 증액 ▲자체수입 71억 원 증액 ▲기금전입금 230억 원 증액 등이다.

줄어든 세입 보충은 코로나19와 연계해 이·불용이 예상되는 축소, 취소사업과 사업완료 집행잔액을 삭감해 조정하고 부족분은 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서 230억 원 충당했다.

세출 예산은 사업조정으로 1119억 원 감액하고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응 사업과 온라인 수업환경 조성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산 등에 41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감액 세부내역은 ▲사업취소에 현장체험학습 전면 취소에 따른 현장학습비 66억 원, 체육대회 취소 34억 원 등 157억 감액 ▲사업축소에 교직원 연수 취소 26억 원, 등교개학 연기에 따른 미급식일 급식비 94억 원(지자체 57억 원·도교육청 37억 원) 등 509억 원 감액 ▲불용예상에 공무원·공무직 인건비 168억 원 등 562억 원이다.

전봉주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 세수 감소 영향으로 줄어든 세입예산 결손분을 조정해 재정 건전성 제고함에 비중을 뒀으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투자와 미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 강원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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