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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 행정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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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 행정명령 발령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8.22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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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일대 집회 장소 등을 통행하거나 검사안내를 받은 모든 성북구민 대상

서울 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추가감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집회 관련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대상은

첫 번째로 2020년 8월 7일 이후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기타 명목을 불문한 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한 성북구민

두번째로 2020년 8월 8일 및 8월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또는 단순방문하거나 집회장소(광화문광장, 경복궁역, 안국역, 동화면세점 등 광화문 및 을지로 일대)인근을 통행한 모든 성북구민

세번째로 그 외 보건당국으로부터 검사안내를 통보받은 성북구민 모두이며 검사기간은 2020년8월2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이다.

상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81조에 의한 200만원 이하의 벌금과 그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어 발생하는 방역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하여 손해배상이 청구될 수 있다.

구는 상기 행정명령이 발령된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료·상담, 진단검사 등을 실시하기 위해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8월 21일 성북구청(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168) 앞 바람마당에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고비를 맞고 있는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며 “해당 기간 사랑제일교회의 행사·업무에 참여하거나 광화문 일대 집회 장소 인근을 통행한 모든 성북구민은 및 검사안내를 통보받은 성북구민은 증상유무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방문 진단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북구는 진단검사를 통한 확진자·접촉차 추가 파악에 따른 즉각적인 방역조치를 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여 지역사회의 추가 감염을 차단하고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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