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변경...해먹·목재테이블 등 설치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135]
‘죽도 서핑 라운지’
강원 양양군이 지난 3월 죽도 서피비치에 설치한 ‘죽도 서핑 라운지’를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죽도 서핑 라운지는 올해 3월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돔하우스 78㎡와 스파시설(자쿠지) 5개를 설치해 5월까지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1천여명에 이르는 등 겨울서핑을 활성화하는 시설로 호응을 얻었다.
여름을 맞이해 이 시설을 사계절 서핑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통풍이 가능한 형태로 구조물을 변경, 바닥에는 야자매트를 깔고, 6개의 해먹과 4개의 목재테이블을 설치함으로써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게시설로 탈바꿈했다.
설치 이후에 죽도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새로운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서프시티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사계절 서핑 활성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 여름 오랜 장마와 코로나 19에도 서핑 활동이 활발한 해변은 꾸준히 피서객이 방문하고 있어 기반시설 구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군은 이 휴게공간을 해변의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여행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목적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