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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천시립화장장 '부발읍 수정리'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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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천시립화장장 '부발읍 수정리'로 확정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8.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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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대책위, 강력 반발·향후 철회 투쟁 장기화 예고

경기 이천시가 이천시립화장장 후보지 선정 관련 여주시와 최종 협의가 결렬됐음을 선언한 가운데 24일 오후 조정철 이천화장장시설건립추진위원장(이하 추진위원장)이 최종 후보지로 부발읍 수정리 산11-1외 5필지 일원으로 최종 발표했다.

조 추진위원장은 최종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21일 장호원에서 6개 마을 유치지역은 어느 곳이 선정 되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결의하고 본 화장시설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사)국가산업개발원에 용역을 의뢰해 타당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지 선정 기준 배점은 후보지 공모전 미리 결의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배점 기준은 사회적 여건 2개 항목, 지리적 여건 3개 항목, 경제적 여건 2개 항목 등 총 7개 항목 100만점을 기준으로 13명 위원 전원이 참여하고 일부 평가기준인 주민 유치의지 항목이 집단발생 민원 항목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최종 발표하는 조정철(가운데) 추진위원장
최종 발표하는 조정철(가운데) 추진위원장

부발읍 수정리로 최종 확정 발표가 나자 발표장 밖에서 대기하던 부발화장장반대대책위원(이하 반대대책위)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면서 조 위원장에게 수정리로 확정 한 것은 사전 계획에 의한 그대로 아니냐며 거센 항의를 하며 즉석에서 자세한 답변을 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발표 전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부발읍쪽이 거의 확정정이라는 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확정 발표 전이라 특별히 말은 못하지만 부발읍쪽으로 확정 된다면 이천시나 엄태준 시장은 지금보다 더욱 저항과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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