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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6쪽마늘 명품화' 각종 생산자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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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6쪽마늘 명품화' 각종 생산자재 적극 지원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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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파종 적기 앞두고 4억 6500만원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 농법 유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6쪽마늘 종구 수확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6쪽마늘 종구 수확모습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대표 농산물인 6쪽마늘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생산자재 등 영농자재 지원에 나섰다.

군은 10월 마늘 파종 적기를 앞두고 4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마늘 생산자재·기능성 6쪽마늘 생산자재·6쪽마늘 종구대 등 각종 마늘 생산자재를 9월말까지 공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고품질마늘 생산자재 지원사업’으로 1헥타르 당 150만원 상당의 마늘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를 지원, 친환경농법을 유도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기능성 6쪽마늘인 ‘유황마늘’ 재배를 권장하기 위해 유황함유 비료ㆍ약제, 농업용 필름, 관수자재 등을 지원하는 ‘기능성 6쪽마늘 생산자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군은 태안 향토 6쪽마늘을 보존하기 위해 총 3억 원을 들여 ‘6쪽마늘 종구대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330㎡ 이상 6쪽 마늘을 식재한 농가에 종구대 일부를 지원하며, 세부적으로는 △재배면적 330㎡~659㎡ 20접 △재배면적 660㎡~999㎡ 40접 △재배면적 1천㎡~1329㎡ 60접 △재배면적 1330㎡ 이상 80접 등 재배면적별로 차등 지원한다.

한편, 군은 이달 말부터 읍ㆍ면사무소에서 해당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1순위 고령ㆍ장애농가 및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2순위 부녀농가ㆍ독거농가 등 자체 영농이 어려운 농가 △3순위 기타 6쪽마늘 재배농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토종마늘인 6쪽마늘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마늘의 성분을 고품질화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한 마늘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마늘을 제공하면서 농가소득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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