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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제생병원 20년 만에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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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제생병원 20년 만에 공사 재개
  • 동두천/ 이욱균기자
  • 승인 2020.08.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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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공사 완료·내부 30%진행
오랜 방치로 개원 시기 '불투명'

경기 동두천 제생병원 공사가 25일 20년 만에 재개됐지만 언제 개원이 가능할지는 묘연한 상황이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순진리회는 지행동 일대 13만9770㎡에 건립 중인 제생병원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지하 4층, 지상 21층, 병상 수 1480개(양방 1265개, 한방 215개) 규모로 건립 중이다. 규모 면에서 경기북부 최대의 병원이다.

지난 1995년 착공했으나 종단 내부의 사정으로 2000년 건물 외관 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가 30%가량 진행된 상태에서 중단됐다.

오는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장기간 공사를 못 한 탓에 개원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골조공사가 모두 끝나고 내부 공사도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기는 하나 장기간 공사를 못 해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사업계획 변경 서류가 들어와 봐야 개원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제생병원 개원이 지역 현안인 만큼 더는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에 중요한 사업으로,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재개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이욱균기자
leew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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