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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중부권 IMC'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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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중부권 IMC' 본격 가동
  • 안종률기자
  • 승인 2020.08.2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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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대 8만개 소포 처리
우체국과 직접운송 구간 확대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중부권 IMC, Integrated Mail Center)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소포·택배구분 전용 허브 물류센터인 중부권IMC를 건립했다.

이번에 건립된 중부권IMC는 대전시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내에 총 1033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 663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소포구분기 6대, 공급부 32대, 구분슈트 240대 등의 설비를 갖춰 시간당 최대 8만 개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소포우편물 1회 구분체계가 확립됨에 따라 물류비용이 최소화된다.

수도권과 지방권간의 물량을 중부권IMC가 전담하고 기존 집중국은 각각 지역 내 물량을 처리하게 돼 소포우편물 1회 구분체계로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고성능, 고효율 물류 자동화 장비를 통해 우편물 구분 작업 효율성이 증대된다.

연말에는 ‘소포 하차 로봇’을 국내 최초로 시범 도입해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업무 부하량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물류 운송망도 중부권IMC 중심으로 개편한다. 지역별 물량 교환을 위한 운송편은 줄이고 우체국과 중부권IMC 간 직접운송 구간은 확대한다.

지방권에 위치한 17개 우편집중국의 기능과 설비도 효율적으로 조정한다. 중부권IMC로 소포 처리기능이 이관된 대전우편집중국에 지방권 일반통상우편물 구분을 위한 일반통상통합터를 구축하고 소포우편물 발송 기능에 대한 광역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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