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가 8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다소 갈등이 야기됐었지만, 양천구의회 의원 18명의 모든 의원과 함께 지혜를 모아 46만 양천구민의 복리증진과 양천구 발전, 그리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의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서울 양천구의회 서병완 의장은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 코로나19의 재 확산,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 태풍피해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구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만큼, 의원들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의장은 “원 구성 과정에서 여야정당 간, 의원 간의 갈등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말끔히 해소하고, 화합하고 단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오직 46만 구민만 바라보며, 활력 있고 신바람 나는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파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의원들 간에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구민이 바라는 생산적인 의회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구민본위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의장은 “전반기에는 선거지역구(목2·3동)에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면, 이제 의장의 막중한 책무가 주어진 만큼, 양천구 전체 46만 구민을 위해 두루 살피고, 성찰하면서 모범적인 양천구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의장은 “야당의원들과도 허심탄회한 대화와 소통을 자주해 지혜를 모으고 화합을 이끌어 내는 화합의 협치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의회에 주어진 감시와 견제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우수한 정책 등 잘하는 분야는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되도록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구정의 잘잘못을 가려 잘하는 분야에는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 개선하도록 주문해 양천구민 만족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서병완 의장은 “양천구의원 18명 모두는 구민이 뽑아준 구민대표인 만큼, 주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편익이 증진되도록 하는데 정성과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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