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반납한 채 긴급 조사반 편성해 전화 전수조사와 현장조사 병행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광화문 인근 방문자 1차 전수조사를 지난 22~23일에 진행한데 이어 27일 2차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추가 조사대상자 명단을 전달 받은 직후 공무원 총 50명을 투입 ▲방문자의 코로나19 검사 실시 여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유무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이번 2차 전수조사는 전화조사와 현장조사가 함께 이뤄지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주말도 반납한 채 진행된다.
2차 조사대상자는 1차 조사 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미검사자 등 61명과 신규 698명을 포함 모두 759명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8월 15일 광화문 일대 방문자 전수조사를 신속하고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이날 방문자는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1차 전수조사 결과 대상자 315명 중 양성 1명, 음성 207명, 결과대기자 25명으로 총 233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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