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천구의회, 수해피해지역 구례·하동군에 성금·품 비대면 전달
상태바
양천구의회, 수해피해지역 구례·하동군에 성금·품 비대면 전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8.3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례군에 300만원 상당 전기밥솥 배송, 하동군에 300만원 성금 기탁
[양천구의회 제공]
[양천구의회 제공]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지난 31일, 8월 초 집중호우와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구례군과 하동군 수해지역의 아픔을 함께하고 조속한 침수피해 복구를 응원하고자 수해 성금·품을 비대면 전달했다.

구례군과 하동군은 지난 8월 7~8일 집중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해 주택, 상점, 농가를 비롯한 농경지가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정도가 심각하여 지난 13일 제2차 집중호우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애초, 양천구의회 의장단(의장 서병완, 부의장 나상희, 의회운영위원장 정순희, 행정재경위원장 이수옥, 복지건설위원장 윤인숙)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찾아뵙고 성금·품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최근 코로나 2차 대유행에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비대면(물품배송, 계좌이체)으로 진행했다.

이에 구례군에는 해당 군의 요청에 따라 성금이 아닌 3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 30여 개를 물품으로 배송하였으며, 하동군에는 수해복구 성금 전용계좌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병완 의장은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을 구례·하동군민에게 양천구의회가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빠른 시일 안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