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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원 만장일치, 의원연수비 전액 자진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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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원 만장일치, 의원연수비 전액 자진삭감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9.01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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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22명, 국외연수 전면취소....1억 6800만원 C19극복위한 긴급사업비 반영
9월 1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진행
제270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관악구의회[관악구의회 제공]
제270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관악구의회[관악구의회 제공]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가 올해 의원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국외연수비 전액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사업비에 반영하기로 의원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관악구의회는 의원국외여비 1억 902만 원, 의원역량개발비 1,800만 원 등 총1억 6800만 원을 자진 삭감하고 이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1일 폐회한 제270회 관악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의결됐으며, 관악구는 이를 통해 마련된 총398억 원의 재원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선별진료소 운영비 및 ▲선제검사비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길용환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께서 IMF 때보다 더 어려운 경제현실에 내몰려 있으며, 온 국민이 전염병으로 인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관악구의회는 의원들이 합심해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해외연수비 삭감취지를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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