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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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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9.0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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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과 ‘인왕산 초소책방 조성’ 최우수 선정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발돼 10월 개관 예정인 ‘인왕산 초소책방’ 전경 [종로구 제공]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발돼 10월 개관 예정인 ‘인왕산 초소책방’ 전경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구청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받아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과 창의성, 타 기관 확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1‧2차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활짝 열린 폐쇄 공간 인왕산 초소책방 조성’(공원녹지과)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왕산 초소책방은 1968년 1‧21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 사건 이후 경찰청에서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인왕산 자락길에 설치한 경찰초소(인왕CP)를 무상으로 양여 받아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이다. 기존 건물 골조를 살려 폐쇄적이었던 내부공간을 개방했으며 일부 훼손된 자연은 복원, 시민을 위한 북카페와 전망데크 등을 조성했다. 민간위탁을 진행해 오는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우수상에는 창신동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노점을 깨끗하게 정비한 건설관리과의 ‘창신동의 새얼굴 – 상생으로 윈! 윈!’과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조기발견으로 코로나19 차단해요!’(보건소)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비긴 어게인(Begin Again)-우리 다시 공원에서 공연하자(문화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관광 생활’(관광과) 등이 뽑혔다.

구는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인왕산 초소책방 조성’을 인사혁신처가 실시하는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하고 담당 공무원은 ‘종로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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