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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대응사례 등 중간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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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대응사례 등 중간보고서 발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9.0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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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강도시 코로나19 속에서 길을 찾다’ 책자로 펴내
‘대한민국 건강도시 코로나19 속에서 길을 찾다’ 책자 [종로구 제공]
‘대한민국 건강도시 코로나19 속에서 길을 찾다’ 책자 [종로구 제공]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도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협의회 학술위원 및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코로나 이후 건강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연구한 중간 보고서 ‘대한민국 건강도시 코로나19 속에서 길을 찾다’를 펴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는 올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터 7월까지의 코로나19 관련 동향과 국내외 주요 대응사례, 회원도시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석, 건강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 제언 등을 총 5장으로 나눠 구성했다.

제1장 협의회 소개와 제2장 서론에 이은 제3장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진단’에서는 이태원 클럽 및 대구 경북지역 신천지 교회 등 국내 주요 집단감염 대응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싱가포르, 스웨덴 등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사례도 담았다.

제4장 ‘회원도시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건강도시협의회 101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다뤘다.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건강도시 방향 의견조사’, ‘코로나19 대응 현황’, ‘향후 감염병 대응 관련 건강도시협의회에 바라는 점’ 등을 물었으며 대한민국 건강도시 70% 이상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중앙정부 지침을 넘어 주도적으로 관련 정책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민 정신건강대책, 신체활동 증진사업 등의 확대시행 필요성에 공감했다.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건강도시 설계방안 마련과 감염병 대응 매뉴얼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제5장 ‘포스트 코로나 건강도시 방향 전문가 제언’에서는 지역사례를 기반으로 한 건강도시 방향 등을 제시했다. 건강한 삶의 보장과 전 세대를 위한 복리증진에 있어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 공급 필요성, 감염병 예방과 회복력에 초점을 맞춘 건강도시 구현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보고서(‘대한민국 건강도시 코로나19 속에서 길을 찾다’)는 현재 103개 회원도시는 물론 전국 지자체 비회원 도시에 배포를 마친 상태다.

협의회는 오는 17일 ‘제14회 정기총회’를 서면회의 방식으로 열어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제8대 의장도시 및 감사도시를 선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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