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 59건에 대한 943억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작년 553억원에서 390억원이 증가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관련 부서 공직자 모두가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얻은 쾌거로 풀이된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꾸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해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실현을 위한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220억원) △EV·ESS 사용 후 배터리 응용제품 및 기술개발 실증(250억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291억원) 등이 신규 현안사업으로 반영됐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어린이도서관·육아종합지원센터·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인 ‘빛가람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건립(162억원)을 비롯해 △구)나주정미소 문화재생(40억원) △나주가축분뇨하수처리장 시설개선(45억원) △남평읍 공영주차장 조성(50억원) 사업 등이 예산안에 반영돼 주민의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전분야로는 △금성지구 급경사지 정비(10억원) △호장(다시~문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20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43억원) 등이다.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약 556조 규모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우리지역 현안이 다수 반영돼 혁신도시와 원도심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투자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의 협력과 쉼 없는 발품행정을 통해 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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