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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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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담금질'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20.09.0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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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출범 창립총회 개최, 조직위원 34명 참여... 대회 준비 첫발
조직위원장 신창재 교보생명회장, 집행위원 김연아·손열음 등 선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대회 조직위원장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회장이 선임됐다. 신창재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상생의 세계시민 육성‘을 실천해 온 대표적 기업가다. 신창재 조직위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화합과 공존’이라는 올림픽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지금, 청소년 세대가 올림픽이라는 값진 경험을 통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자 ’오래 기억되는 체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대회의 특성에 맞게 주요직위에 청년 인사들이 대거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위원장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집행위원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와 고기현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등이 선임되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에 각 분야 대표 34명의 위원으로 출범했으며 향후 70명까지 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정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연맹의 역량을 모아 대회종합계획 수립과 사업예산 집행 등,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이른 시일 내에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사무처를 운영하여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포츠와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 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 촉진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서 지난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동·하계 대회가 4년 주기로 개최된다. 강원도는 지난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찬사를 받은 경기시설을 활용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석모기자
sm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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