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노후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4곳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갈현동 갈곡리어린이공원과 궁말어린이공원, 불광동 새장골어린이공원, 구산동마을공원 등 4곳이다.

구는 이번에 조합놀이대, 그네 등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탄성포장(고무칩포장) 교체, 산책로 정비, 파고라 설치, 수목 및 초화류 보식 등 각 공원 현장 여건에 맞춰 전반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설계를 진행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테마를 선정해 놀이공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내달 착공, 내년 4월 준공 목표다.

구는 한편 ‘노는 은평, 크는 아이’ 사업으로 2020년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예산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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