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수상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복합리조트 지정 촉구
상태바
여수상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복합리조트 지정 촉구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09.0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 경도해양관관단지를 복합리조트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 [여수상의 제공]
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 경도해양관관단지를 복합리조트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 [여수상의 제공]

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7일 여수 경도해양관관단지를 복합리조트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서는 현재 순수 민간 투자금 1조5천 억원 규모로 조성 중에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가 복합리조트로 지정받아 문화예술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추가 설치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리조트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합리조트는 호텔, 카지노, 쇼핑몰, 컨벤션, 전시시설, 공연장 등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비즈니스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자를 지정하는 관광 진흥사업이다.

앞서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지난 6월 2024년까지 전남여수 경도에 아시아 최고수준의 국제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착공식을 열었으며, 8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인 경도 진입도로에 대한 국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여, 총연장길이 1.52㎞, 폭 13.8m로 총사업비 1178억원 사업비로 2024년까지 완공을 준비하고 있다.

관할청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가 개장하면 여수지역에 매년 외국인 관광객 82만 명이 찾아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생산유발 효과 2조 2000억 원, 고용 창출 1만 4000명 등 경제 효과가 발생하여 지역 경제에 훈풍이 돌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것은 현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코로나19의 영향에도 1조 5천 억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여수경도가 아시아 최고의 섬 리조트로 도약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복합리조트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