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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79] 피기춘 시인, 2020 한중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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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79] 피기춘 시인, 2020 한중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 강릉/ 이종빈기자
  • 승인 2020.09.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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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한국도서 기증·한국어 강의 등
문학활동 외 양국 문화교류 솔선수범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79]
피기춘 시인

피기춘(61·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강원지회장) 시인이 중한문화예술교류협회가 선정한 2020년 ‘한중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피 시인은 지난 2004년 한중시낭송교류 차 중국 연변을 방문해 연변작가회·용정작가회 및 장춘작가회와 시낭송문화교류를 체결하고 장춘에 있는 장백산잡지사 해외고문으로 위촉됐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강원지회장으로 위촉받아 중국문학단체와 활발한 교류행사에 동참해 왔고 2016년 5월 회원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 소재 ‘한중문화도서관’에 한국도서 3000권을 무료 기증했다.

지난 2018년에는 중국 산둥성 위해 시 소재 문등기술대학교에 한중문화센터를 개소했고 대학 내 영광국제학교의 한국어지도교수로 위촉받아 중국고교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왔다.

피 시인은 중등교원자격 2급과 한국어교원자격 2급 취득자이며 또한 중국 청도에 있는 한중일국제학교의 이사로 한국어 강의와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 남다른 노력을 쏟아왔다.

피 시인은 강원 강릉시 연곡면이 고향이며 지난 1994년 등단한 중견 시인으로 그동안 3권의 개인시집을 비롯해 6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이번 한중문학상 시상식은 내달 중순 대전광역시 중구 소재 대림관광호텔에서 개최된다.

 

[전국매일신문] 강릉/ 이종빈기자
e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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