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서울시와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내달까지 자가통신망(24km) 증설 및 기존 자가망(107km)을 정비해 공공와이파이 527대를 설치할 계획이다.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더 빠르고 안전한 최신 기술인 와이파이6를 적용한다.
이날 행사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1차로 선정된 5개구(은평,강서,성동,도봉,구로) 구청장이 함께했다.
협약식에 이어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BI(Brand Identity) 선포식도 진행됐다. 까치온은 서울을 대표하는 와이파이 ‘까치’가 켜진다(On), 와이파이 잘 터지는 좋은 소식을 물고 ‘까치’가 ‘온’다, 서울을 감싸는 따뜻한 와이파이 ‘까치온(溫)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가통신망 확장과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지역·계층간 통신 격차 해소로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고 통신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공공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화적약자를 위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