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부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관 면담 구체적 대안 마련키로
학부모 대표 등관 면담 구체적 대안 마련키로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민주·시흥1)은 최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실에서 시흥 목감1중의 학교신설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흥 목감택지지구가 당초 도시계획상 중학교 2교가 신설됐어야 했으나 단 1곳만이 신설됐고 이후 목감1중의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개교시기 조정, 설립수요 부족, 이전 재배치 등의 이유로 번번히 ‘재검토’ 판정을 받다가 지난 4월 설립수요 부족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아 학교 설립이 좌초된 데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목감지구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교육부로 시흥시로 백방으로 해결책을 찾아 수소문하고 있지만, 정작 주무부서인 교육청은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놓고 있어 주민들이 더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며 “교육부 지침 개정으로 300억원 미만의 학교 신설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지만, 예산부족 문제를 핑계로 아예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윤 효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은 “목감지구의 경우 현재 학생 수를 고려해 볼 때 향후 4년 이내에 학교 신설 요인이 분명한 만큼 시흥시교육청과 함께 적정 대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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