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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손질멸치, 순천로컬푸드 입점 후 주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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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손질멸치, 순천로컬푸드 입점 후 주문 쇄도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09.1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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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맞벌이 부부 등 소비자 구매 욕구 충족
[순천시 제공]
[순천시 제공]

"멸치 똥이라도 따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전남 순천시 허석 시장의 아이디어가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으로 발전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소비자에게 간편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순천시니어클럽의 ‘순천손질멸치’가 ㈜순천로컬푸드에 입점해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순천시니어클럽 공동판매장인 꿈愛공간에서만 판매하던 순천손질멸치가 ㈜순천로컬푸드 호수공원점과 국가정원점에 동시 입점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순천손질멸치는 허석 시장이 취임하며 경로당 방문 중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고 어르신들에게 알찬 시간을 제공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생긴 아이디어다.

이 아이디어는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진화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드리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간편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위영애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15일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남해안 청정지역에서 들여온 멸치를 정성스럽게 손질, 위생 포장하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관식 순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상품이니만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를 확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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