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이태원 등 관광특구 활성화 예산 4억 원 증액 의결
상태바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이태원 등 관광특구 활성화 예산 4억 원 증액 의결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9.16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원 비롯, 서울시 6대 관광특구에 희망 살리 위해 서울시 지원 약속을 지켜야”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더민주·용산 2)의 노력으로 ‘관광특구 활성화 및 환대분위기 조성’ 4억 원 증액을 포함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이 의결됐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이태원 등 서울시내 6대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추경예산 4억원이 증액 편성된 것이다.

9월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추경(안)에는 관광특구 활성화 예산이 누락돼 있어 노식래 의원이 이를 발견, 의원 발의로 예산을 증액했다.

8월 12일 발표한 서울시의 제4회 추경(안)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관광특구 침체 극복을 위해 10월 10~23일 서울시 관광특구 할인행사와 연계한 페이백 및 경품지급 등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를 위해 4억원을 편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집단감염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방역조치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방역 부담 때문에 급하게 추경(안)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노식래 의원은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했어나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은 아예 없고 내국인 관광객도 급격히 줄어 관광산업의 명맥조차 끊어질 위기다. 이태원을 비롯해 서울시 6대 관광특구(강남, 명동, 종로, 동대문, 잠실)에 숨통이 트이고 희망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지원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원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노식래 의원은 지난 5월 초 클럽발 감염 발생 이후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태원 상권 살리기를 호소했다.

노 의원은 지난 6월 제3회 추경(안) 심의 때부터 관광특구 지원 대책을 촉구해왔다. 제4회 추경(안) 제출에 즈음해서는 서울시 관광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이태원 관광특구를 시찰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추경 수정안 의결로 △ 관광특구 내 전통시장, 식당, 쇼핑몰 등 상점 10%~30% 할인, △ 할인행사 점포에서 제로페이 결제 시 10% 페이백 △ 할인행사 참가 후 추첨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등 관광특구 소비촉진 이벤트가 개최될 수 있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