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집중 점검
대전경찰청이 10월말까지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집중 점검 및 성폭력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청 등과 협의해 초·중·고·대학교 등 총 326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화장실·탈의실과 같은 취약장소에 카메라 설치 흔적으로 오인할 수 있는 구멍과 선정적인 낙서가 있을 경우, 관리자에게 시설 개선을 촉구하고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관련 법률과 신고방법 등을 설명하여 불법촬영 등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한편 대전경찰은 불법촬영이 발생한 화장실을 대상으로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관리자 등과 협의하여 안심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재발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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