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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장환진 서울 동작 ‘갑’ 예비후보 출마선언,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풀어낼 의지도 능력도 없는 양당 독과점 대립정치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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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장환진 서울 동작 ‘갑’ 예비후보 출마선언,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풀어낼 의지도 능력도 없는 양당 독과점 대립정치가 문제”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1.2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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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장환진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가 오는 4.13 총선에서 가칭 국민의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갑’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장환진 예비후보는 26일 “양당 독과점 정치시장을 깨는 것이 정치개혁의 최대과다. 수명을 다한 양당 독과점정치가 경쟁을 통한 ‘혁신정치’로 대체 돼야한다.”면서 “미꾸라지만 있는 논에 ‘메기’를 넣으면 미꾸라지가 살아남기 위해 더 활발히 움직이듯이 이제 우리 정치판, 선거판에도 경쟁의 원리가 도입돼야 한다. 저 장환진이 메기가 되겠다. 국민이 정치의 최대수혜자가 될 때까지 안철수와 함께 혁신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동작구갑선거구(노량진1,2동/상도2,3,4동/신대방1,2동/대방동)에 출마한 ‘국민의당 창준위’ 소속 장환진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저는 수많은 동작구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우리사회가 정말 어렵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취업난에 좌절하고 있는 ‘5포’세대 청년들,

사회 양극화에 절망하는 비정규직, 중소기업들,

전세대란으로 전세난민과 하우스푸어로 전락한 서민들,

OECD 평균의 3배인 과도한 사교육비와 보육대란에 근심이 깊어만 가는 학부모들,

과당경쟁으로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위기의 자영업,

노후대책이 없는 노인세대,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현실 앞에 모두들 원망과 절망을 하소연했습니다.

 

그분들은 이구동성으로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 특히 정치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존경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저 장환진은 하루하루가 고단한 삶 속에서도 “내일은 다를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우리 동작구민들과 함께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변화를 이끌어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면, ‘일회용 불쏘시게’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이 짊어진 힘겨운 삶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정치,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풀어내는 민생정치로 공정한 세상,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천정부지의 주거비와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입법과 정책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골목상권, 자영업, 청년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혁신의 촉매제, ‘메기’가 되겠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한국정치는 양당 독과점 대립정치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았습니다. 기득권에 눈먼 계파정치, 패권정치로 얼룩진 볼썽사나운 모습의 연속이었습니다.

 

거대 양당은 선거에서 이기면 ‘집권여당’, 져도 ‘제1야당’이라는 기득권을 누려왔습니다. 정치 본연의 최대수혜자는 국민이어야 하는데도, 최대수혜자는 거대 양당과 그 패권정치 추종자들이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양당 독과점 정치시장을 깨는 것이 정치개혁의 최대과제입니다.

 

수명을 다한 양당 독과점정치가 경쟁을 통한 ‘혁신정치’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미꾸라지만 있는 논에 메기를 넣으면 미꾸라지가 살아남기 위해 더 활발히 움직이듯이 이제 우리 정치판, 선거판에도 경쟁의 원리가 도입돼야 합니다.

 

그 메기역할을 저 장환진이 해내겠습니다.

안철수와 함께 경쟁과 혁신의 상징인 메기가 되어 야권재편, 한국정치 전반을 재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이 정치의 최대수혜자가 될 때까지 정치를 혁신하고 혁신하겠습니다.

 

시쳇말로 군대 밥상도 이미 오래전부터 ‘1식3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아직도 거대 양당이 차린 ‘1식2찬’의 선거판에서 사실상 1번 아니면 2번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오는 4.13 총선에서는 1번이나 2번이 아닌 제3의 후보도 선택해서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양당 독과점정치를 종식시켜주십시오.

 

존경하는 동작갑 주민여러분,

동작구를 ‘주거·교육·보육·문화특구’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동작구는 관내에 있는 강남초, 강남중 등의 학교명이 말해주듯 ‘원조강남’ 지역입니다. 교통이 사통팔달 편리한 지역이지만 지역개발이 부진하고, 교육과 문화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에 바로 옆 서초구 비해 집값, 땅값이 싸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동작갑 지역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습니다.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찬반갈등이 심한 개발현장에 대한 입·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주거환경관리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 대안사업도 병행 추진

△ 노량진수산시장 현안 해결(상인, 구민, 수협 등 이해당사자의 상생 원칙하에 신축건물내 가용점포면적 대폭감소로 불거진 갈등 해소, 2단계 현대화사업 등)

△ 보라매 쓰레기적환장의 차질없는 이전 추진(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인근 주민, 공원이용 시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총51개소)해 대기수요 대폭 해소

△동작구를 경유하는 경전철(신림선, 서부선, 난곡선)과 신안산선의 차질없는 신설 추진

△문화관광예술 인프라 확충 추진(문화복합공간 건립(대방동 미군이전부지), 보행육교 신설(노량진수산시장-여의도), 음악중심 문화복합기지 조성(노들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추진(타당성조사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동작구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가칭)장애인종합지원센터’ 건립추진(장애인 관련 전단체가 센터에 입주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프라구축)

△노량진 학원, 고시원, 독서실 수험생(3만여명)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수험생종합지원센터’(목욕탕, 쉼터, 소강당, 건강상담실 등) 건립 타당성 검토 및 노량진 교육특구 추진 검토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공사 조속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및 현대화를 위한 의견수렴 및 후속 지원(입법, 정책) 추진

 

존경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이 모든 현안을 저 혼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구민여러분께서 지지해주시고 함께해 주실 때 가능한 일입니다. 저 장환진과 함께 해주십시오. 똑 부러지게, 야무지게 해내겠습니다.

 

장환진의 페어플레이 약속과 제안

 

먼저, 저 장환진은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정책대결 중심의 선의의 경쟁을 하겠습니다.

셋째, 결과에 승복하겠습니다.

 

오는 4.13 총선에 출마한 모든 동작갑 예비후보들께서도 페어플레이 약속을 해주시기를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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