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83]
남도교통 이용호 대표

전남 순천시에서 택시 사업을 운영하는 (주)남도교통 이용호 대표가 경기침체로 택시 사업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남 순천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남도교통 이용호 대표는 44년 전 로터리클럽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 봉사활동, 남북지역교류 순천시협의회 활동, 전남지적발달장애인협회장을 엮임하면서, 중증장애인 후원사업으로 택시 요금 50% 감면 및 야외나들이, 법무부 교정위원으로서 교도소 수감자 및 가족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는 등 그동안 지역사회 귀감을 사오고 있다.

㈜남도교통 이용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택시 운영자인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이 들지만 이 시기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조금이나마 돕고 싶었다”며 “작지만 의미있는 일에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석 순천시장은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응원해준 이용호 남도교통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힘들고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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