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가 16일 임시회를 개회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의회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제267회 정선군의회 임시회에서 현장확인 및 안건과 관련한 최소한의 집행부 인원만 참석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은 물론 완공된 사업장 중 지역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내 15개소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17~22일 기간 중 3일간 주요사업장들에 대한 현장확인 활동과 정선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지원 조례안 및 정선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정선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민간위탁동의안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오는 2025년 12월 만료예정인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항구화를 위한 시효규정 폐지를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 등의 안건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전흥표 군의장은 “연속적인 태풍으로 농작물, 시설물 등 피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 대한 지원책 강화 및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확정시 신속히 군민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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