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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과세 자주권 도입 등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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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과세 자주권 도입 등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9.1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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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후속 절차 촉구
국제도시에 걸맞는 세텍 부지에 강남구청사 건립 제안

서울 강남구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전인수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전인수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먼저, 전인수(신사동, 논현1동) 의원은 지난 7월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1년이 지나도록 집행부의 후속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 절차의 착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의원은 “강남구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52가문에 대해 자치구 산하시설의 사용료·수강료·진료비·주차요금을 포함해 강남구의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는 관련 제도를 망라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후속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민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이재민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이재민(삼성1•2동, 대치2동) 의원은 “강남구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폭탄 수준의 세금까지 부담하게 됐다”며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재산세 세율 조정을 통해 재산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의원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의 신 세목 설정’, ‘세율조정’, ‘과세표준 결정 권한 부여’ 등 자치단체에 과세 자주권이 도입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 촉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복진경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복진경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복진경(삼성1·2동, 대치2동) 의원은 “현재 강남구 본청 건물은 옛 조달청 창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준공된지 40년 이상 경과해 노후가 심각하고, 삼성로 별관 등에 여러 부서가 분산돼 행정의 효율이 떨어져 구민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며 학여울역 인근 세텍 부지에 강남구청사 건립을 제안했다.

복의원은 “세택 부지는 강남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동과도 가깝고, 현대차 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학여울역에 개통되는 위례신사선으로 도로가 사통팔달로 짜여져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강남구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도시다. 그 위상에 걸맞는 신청사 건립은 주민의 행복한 삶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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