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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효과입증…내년 발행규모 15조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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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효과입증…내년 발행규모 15조원대로"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9.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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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지역화폐 발행 승수효과 생산 유발액 기준 1.78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지역 화폐가 코로나 상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면서 "당정은 내년도 예산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15조원대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재정투입에 따른 지역 화폐 발행의 승수 효과는 생산 유발액 기준 1.78배, 부가가치 유발액 기준 0.76배"라며 "지역화폐가 지역 내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만든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품권 생산과 관리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민주당은 앱 기반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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