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김현진(사진) 박사가 한국연구재단 2020년도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호남지역 사찰 제영시 집성과 문화공간 연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박사는 연구를 통해 호남지역 5대 사찰로 일컫는 순천의 선암사와 송광사, 구례의 화엄사, 해남의 대흥사, 장성의 백양사를 중심으로, 사찰 및 부속 건물 등과 관련해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남긴 한시, 비문, 상량문 등의 작품을 수집·선별·번역해 사찰별로 자료를 집성하고 나아가 사찰별 문화공간에 대한 인식을 고찰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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