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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아리랑제 칠현제전 간소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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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아리랑제 칠현제전 간소하게 진행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9.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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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올해 개최 예정이던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전격 취소한 가운데 17일 정선아리랑제 제례행사인 칠현제례를 강원 정선 남면 칠현사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개최된 정선아리랑제 제례행사인 칠현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칠현제례는 정선아리랑의 기원이 되는 칠현에 대한 제례를 지냄으로써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고 역사적으로 축제의 성공적인 기원에 그 의미를 담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수해나 태풍 등 자연재해나 신종플루의 전염병 등으로 행사를 취소했을 경우 칠현제례 행사만 진행해 왔다.

남면문화체육추진위원회주관으로 17일 남면 칠현사당에서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해, 군민 모두가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 극복해 나가길 기원했다.

이와함께 정선군은 남면 낙동리 칠현사 이전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억5000만원을 들여 남면 낙동리 103번지 일원 부지 5805㎡을 매입했으며 올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장물(공공사업 시행에 방해가 되는 것들) 보상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건희 군 문화관광과장은 “칠현사 이전건립과 유적공원 조성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문화재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하거나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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