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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한용대 의장, 지역사회 위해 3가지 약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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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한용대 의장, 지역사회 위해 3가지 약속 제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9.1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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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이도희 의원, 부위원장에 김세준 의원
한용대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강남구의회 제공]
한용대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지난 16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한용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의장은 “지난 두 달간 강남구 곳곳에서 많은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임대료 문제와 수입 감소로 인해 고통 받는 자영업자, 온라인 수업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교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경로당이 문을 닫아 공원벤치에 멍하니 앉아계셨다. 그래도 우리가 굳건히 버틸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비롯해 구청공무원, 보건소공무원들 등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의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강남구의회 의원 모두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집행부 공무원들과 소통해 잘한 일은 칭찬하고 박수를 아끼지 않겠지만, 잘못한 일은 제대로 지적하고 반드시 시정되도록 하겠으며, ▲스물세명 의원들끼리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토론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의장은 “제2차 추경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심의, 의원 발의 안건 등 각각의 안건이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며 집행부와 협력해 코로나 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486억 3800만원, 특별회계 5억 500만원으로 총 491억 4300만원이다.

구의회는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이도희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김세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재진, 김영권, 최남일, 한윤수, 복진경, 김진홍, 허순임, 허주연, 김현정 의원 등 11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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