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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시급한 주요 현안 구정질문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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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시급한 주요 현안 구정질문 쏟아내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9.1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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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김호재의원, 조용근의원, 정명숙의원, 이혜숙의원, 박인섭의원[송파구의회 제공]
(사진왼쪽부터)김호재의원, 조용근의원, 정명숙의원, 이혜숙의원, 박인섭의원[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지난 17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벌이고,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소관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먼저, 구정질문에 나선 김호재의원(삼전동, 잠실3동)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방식을 보다 상세화하자”는 의견에 대해, 박구청장은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이 발표됐고, 구는 정부의 지침과 다른 정보공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한다”며 “정부 기준을 준수해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역학조사의 신뢰도를 높여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조용근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자원순환공원 내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의 악취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박구청장은 “음식물 처리업체인 (주)리클린에서 배관과 배출탑관에 끼어있는 불순물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악취를 저감시키고자 배출탑관 높이를 12미터로 조정했다”며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추진하고, 악취방지시설을 개선해 악취 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숙의원(비례대표)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이용객의 송파구 유입방안과 잠실운동장 주변 연계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고, 박구청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방문객을 송파구로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 △올림픽 주경기장부터 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최단 이동거리를 고려한 ‘주출입구 추가설치’ △지하보도를 활용한 통합적 공간개발 △방문객과 주민 여가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아시아공원 정비 △신천맛골 특성화 사업 추진 △새마을시장과 잠실역 상권까지 연결되는 발전축 설정을 통한 성장전략 마련 등으로, 지역상권의 위축을 방지하고 미래송파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숙의원(삼전동, 잠실3동)은 체비지 무상이관 노력과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제안하고, 답변으로 박구청장은 “지역구 시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서울시 도시개발조례’를 임의규정에서 강행규정으로 변경하고자 시의원 발의를 준비중이며, 또한, 체비지에 대해 서울시 각 자치구가 동일한 현안을 갖고 있어, 자치구간 연대를 통해 구의회, 구민회관을 포함해 공공시설로 이용하고 있는 체비지를 무상이관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에 무상이관 방침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구민회관․구의회 부지는 서울시 체비지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해당 서울시외에는 영구시설물 축조가 금지 돼있어 구에서 자체적으로 복합문화시설을 신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박인섭의원(가락2동, 문정1동 )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물었고, 답변에서 박구청장은 “지역주민과 전문가,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해 학교 유치를 위한 논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개발제한 구역 해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한예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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