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문화재청 공모사업 결과 문화 활용사업 5건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사업은 향교활용, 생생문화재, 전통산사활용, 문화재 야행, 지역 문화유산 교육이다.
시는 국비 2억800만원을 확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교활용은 ‘춘천 향교’와 ‘교동 혈거유지’ ‘춘천부 관아와 문소각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고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춘천 향교 등의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생생문화재는 신숭겸장군의 일화를 스토리텔링해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을 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통산사활용은 청평사 회전문, 문화재 야행은 춘천 곳곳에 펼쳐지는 문화 관련 행사 및 이벤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인해 문화재 활용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 유형의 자산에 무형의 가치를 더해 춘천이 가지고 있는 우리만의 자원인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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