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연화장이 추석연휴 동안 일일 방문객 수를 한정하고 전면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21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추석 대비 성묘 대책을 수립, 다음 달 15일까지 시행한다.
실내 봉안시설인 ‘추모의집’ 일일 방문객 수는 최대 1,800명으로 제한된다.
밀접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관련 지침보다 3.5배나 강화된 시간당 전용면적 14㎡당 1명의 밀집도를 적용했다.
1가구당 최대 4명이 예약 가능하며 추석 명절 기간(9월 30일~10월 4일) 방문예약은 2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실외 봉안시설인 자연장, 봉안담 등에서 제례 행위, 음식물 섭취 등이 금지된다.
또한 연화장 시설개선공사에 따른 주차 공간 협소 문제로 장의차량과 장애인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출입이 통제되니 방문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접근 편의를 위해 인근공영 주차장 3곳(신대호수·원천호수·행복한들)을 무료 개방한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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