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로 사업 지연…2022년말 완공 예정
경기 포천 명성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포천시는 사업지 내 생태등급 조정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300여억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산정호수 입구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 군락지 팔각정까지 1.9㎞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억새 군락지까지 1시간 30분가량 걸리던게 8분이면 충분하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 내 생태 등급 조정, 행정절차를 거치느라 다소 사업이 지연됐다"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