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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반월·시화산단 '저탄소 친환경 단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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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반월·시화산단 '저탄소 친환경 단지'로 거듭난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9.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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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원 투입...태양광 발전 등 그린뉴딜 추진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산시 제공]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산시 제공]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지능형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로 탈바꿈 한다.

경기도는 탄소 에너지 중심의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만드는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장기 경기침체와 기후변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낡은 산단에 스마트 수요관리, 에너지 자립 및 효율 향상, 분산 전원 등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능형 저탄소 산단을 만드는 것이다.

반월·시화 산단에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20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20억원 등 모두 24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57억원을 들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산단 내 에너지 수요·공급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보급한다.

또한 '이(e)-그린버튼 서비스'와 '스마트 계량기' 등 인프라 확충에도 43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140억원을 들여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친환경 수소 충전소, 전기차 충전시설,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에너지 자립 및 효율 향상 인프라를 갖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탄소 친환경 경제체계로의 전환을 이끌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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