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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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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고삐 죈다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0.09.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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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9일·내달 5일 ‘축산환경 소독의 날’ 지정... 축사 밀집단지 등 집중 소독

충남 홍성군이 추석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추석연휴 전후인 23일과 오는 29일, 내달 5일을 ‘축산환경 소독의 날’로 임시지정하고 지역 축사농사와 공동 방제단 등과 민관합동으로 일제 소독 및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공동방제단과 읍·면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축사 밀집단지 및 방역취약농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며 농가에서는 자체 이동식 고압분무기 등을 활용해 집중 소독에 나선다.

또한 축사구멍 메우기, 그물망 설치 등으로 곤충과 쥐의 축사진입을 차단하는 축사내부방역, 농장 출입자에 대한 소독 통제 등 축사 외부 방역과 더불어 생석회 폭 50cm 이상으로 농장 둘레에 도포하는 등 농장 주변 방역에 철저를 기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가축농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축산종사자 등 외부인과 거리두기 실천, 외국인 채용 시 방역교육 및 개인물품 철저한 세척 소독 등을 준수해야 한다.

더불어 군은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홍보용 현수막 설치, 방역 수칙 등을 홍보해 선제적 방역을 위한 안내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 명절 동안 귀향객은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 출입을 금하고 부득이 축산농가를 방문한 귀성객은 소독절차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축산농가에서는 타시군 방문 후 외부인 농장 방문 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할 수 있도록 해 명절 전후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및 전파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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