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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공장 밀집지역 한밤 화재로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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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공장 밀집지역 한밤 화재로 3명 부상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0.09.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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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만에 완전 진화…25억원 피해 추산

경기 포천시 가산면의 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25일 오전 2시20분께 화재가 발생해 9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인해 전모 씨(39) 등 공장 직원 2명이 2도 화상을 입었으며, 권모 씨(57)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 3명의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화재로 플라스틱 사출·금형 공장을 비롯해 비닐랩 제조 공장 등 5개 공장의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건물(768.6㎡)과 원자재 및 기계류, 완제품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2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27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32대를 동원,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한밤중 직원들이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중 화재가 발생해 신고가 다소 늦게 이뤄지면서 피해를 키웠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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