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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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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가속페달'
  • 가평/ 박승호기자
  • 승인 2020.09.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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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
[가평군 제공]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에 힘을 쏟고 있다.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는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을 갖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원회는 최근 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조성지 및 용인 평온의 숲을 찾아 현대화된 장사시설 및 관리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번 벤치마킹과 인근 시·군이 참여하는 장사시설 수급계획 연구용역 보고서를 검토해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건립규모 및 부지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 부지선정 공개모집이 예정인 가원데 군은 후보지 신청 접수 후, 후보지 입지타당성 용역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달 13일 교수 등 장사시설 전문가를 초청해 장사정책 기본방향 및 장사시설 공동설치 사례, 장사시설 설치 국내외 사례 등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은 원정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자연적인 장례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개 시·군은 지난 5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달 28일에는 구리시도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에 동참키로 해 MOU를 가진다.

지자체의 광역 화장장은 7기 안팎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10억여 원으로 추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가평읍 석봉로 191번길 65-84 일원, 1만6181㎡에 5,550기(봉안담 1,410, 잔디장 4,140)를 안치할 수 있는 가평추모공원을 개장해 공설묘지 포화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인근 사설묘지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앞으로 군은 2배인 1만164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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