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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144] 가을 ‘타는’ 사람들…시나브로 찾아온 ‘아차산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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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144] 가을 ‘타는’ 사람들…시나브로 찾아온 ‘아차산의 힐링’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9.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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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산행·사회적 거리두기 산행 등 ‘각양각색’
뛰어난 접근성·탁트인 한강·롯데월드타워 등 인기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144]
‘아차산의 힐링’

서울 광진구과 경기 구리시 사이에 솟아 있는 아차산(峨嵯山)은 295.7m의 낮은 산이지만 높이에 비해 뛰어난 경치를 자랑해 많은 등산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26일 오후 찾아간 아차산에는 혼행(나홀로 산행), 거리두기 산행 등 각자만의 언택트 산행으로 가을 아차산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아차산에 올라 바라본 한강과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심신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간혹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등산인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많은 등산인 수에 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방역수칙은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 편이었다.

26일 오후 아차산에는 혼행(나홀로 산행), 거리두기 산행 등 각자만의 언택트 산행으로 가을 아차산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사진은 아차산에 올라 바라본 한강과 롯데월드타워.
26일 오후 아차산에는 혼행(나홀로 산행), 거리두기 산행 등 각자만의 언택트 산행으로 가을 아차산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사진은 아차산에 올라 바라본 한강과 롯데월드타워.

산행은 구의동에 있는 영화사를 기점으로 팔각정을 거쳐 아차산 정상에 오른 후 용마봉을 거쳐 대원외국어고등학교로 내려오는 2시간30분 코스, 광장동 동의초등학교 옆 주차장을 기점으로 능선을 타고 팔각정과 아차산 정상을 거쳐 용마산 긴고랑체육공원으로 내려오는 1시간50분 코스, 용마산길의 아성빌라·선진연립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 워커힐호텔에서 구리시로 넘어가는 검문소 주변 우미내마을의 무료주차장을 기점으로 하는 2시간 코스 등이 있다.

한편 아차산의 경우 서울과 구리지역 곳곳에 다수의 등산로가 산재해 있어 주말, 추석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등반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2020년 가을철 산악구조훈련’을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사고 지점별 구조방법 ▲산악구조 부상자 발생 시 구조활동 시나리오 ▲산악 구조장비 최적 활용성 방안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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