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가장 안전한 나라' 만드는 것 교통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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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가장 안전한 나라' 만드는 것 교통질서 확립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0.09.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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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민 경기 고양 일산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시민들은 누구나 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로부터 생명을 잃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평온하게 생활 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법질서가 확립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돼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음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각종 범죄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범죄 관련성 여부를 불문하고 시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치안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시민의 생명 보호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다뤄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금년 들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60여명으로, 전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 380여명과 비교해도 6배 정도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원치 않은 생을 마감한 셈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가해자ㆍ피해자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는다. 사망사고 현장에서 느끼지만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한 오토바이들의 법규위반, 예기치 못한 무단횡단, 본인만을 생각한 음주운전, 과속 등 우리가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주의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금년은 배달 증가로 인한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보행자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경찰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보행자 보호의 핵심정책인 ‘안전속도 5030’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보행사고 다발지역 시설개선과 함께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엄정하고 일관되게 단속하고 있다.

또한,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사고가 대폭 감소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찰의 음주단속이 느슨해졌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돼 음주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비접촉식 단속’ 을 강화해 음주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찰은 다수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교육·캠페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금년도 증가추세인 음주·이륜차 사고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취약요인을 발굴하고 미비점 개선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능동적·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질서확립은 경찰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나의 안전이 가족의 안전과도 직결됨을 생각하여 과속하지 않고, 음주운전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교통질서가 조기 정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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