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우리신협은 최근 전동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어부바멘토링 5회기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전동면 게이트볼장에서 전동면 거주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맛드림 효드림 봉사를 가졌다.

1부 간단한 식순에 이어 2부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제작한 어부바 캐릭터를 예쁘게 그려놓은 에코백과 함께 아동들이 저축한 돈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여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렸다.

점심은 우리신협에서 준비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전달해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의 계획은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아이들의 재능기부와 우리신협 봉사단의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고 담당자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세종우리신협은 지난 2018년부터 욱일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멘토링 결연을 맺고 꾸준한 멘토링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동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은 후 다문화아동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회기는 전월산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운영해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협 어부바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돼 아동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우리신협은 지난해 중앙회장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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