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물열전 94] "서산지역 溫情 전파" 30년 외길 빛났다
상태바
[인물열전 94] "서산지역 溫情 전파" 30년 외길 빛났다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9.2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 제26회 시민대상 수상
사회봉사부문에 박선자씨 선정
집수리봉사·경로잔치 등 앞장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94]
박선자 씨

충남 서산시가 제26회 서산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박선자 씨(68·사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고를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30일간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 선양 등 총 5개 부문에서 2명을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2명은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자들로 서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내 학식과 덕망을 갖춘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박 씨는 현재 서산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1991년 음암면 율목1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약 30년간 새마을 운동에 헌신해왔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만들기, 도배·집수리·청소 등 봉사에 참여해왔고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경로잔치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절기 온맵시·하절기 노타이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출산용품 지원과 같은 저출산 극복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시는 내달 14일 제26회 서산시 시민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준섭 부시장은 “시민대상은 시에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 중 가장 값지고 뜻깊은 상”이라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분을 선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시민대상은 지난 1979년 서산군 서성대상을 시작으로 현재 서산시 시민대상에 이르기까지 42년간 각 분야에서 총 1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