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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새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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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새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팔걷었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9.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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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마이크로바이옴' 정부 예타 조사 대상 선정
3천억 투자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조성…4월 예타 조사 진행
일자리 1천개, 생산유발 2천억원 창출 기대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도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기술·제품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다.

도는 공생 미생물은 사람 세포보다 10배 많고 사람 유전자보다 100배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제2의 게놈'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3천억원을 투입해 KTX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 내 1만6528㎡ 부지에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도와 아산시는 밝혔다.

이 사업 예정지인 KTX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의약품·식품·화장품 등의 관련 산업·기업이 포진해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충남도는 평가했다.

상용화센터에는 생산시설, 무균·고위험 감염동물실, 스타트업 기업 지원실, 글로벌 기술 표준화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상용화센터를 통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 기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기술개발·사업화를 지원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면 생산 유발 2806억원, 부가가치 유발 1090억원, 고용 유발 1021명 등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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