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세종시, 해밀마을 3100가구 입주..."주택시장 안정화 기대"
상태바
세종시, 해밀마을 3100가구 입주..."주택시장 안정화 기대"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0.10.05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 생활권 최대규모...고운동·산울리 2천가구 올해 신규 분양

세종시는 6-4생활권 L1, M1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사용검사 확인증을 최근 발급했다고 5일 밝혔다.

해밀마을 1·2단지(마스터힐스)는 L1블록(한림건설·태영건설) 1990세대, M1블록(현대건설) 1110세대로 등 총 66개동 3100세대 규모다.

시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공사 진행 사항을 꼼꼼히 살펴 공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층간소음 및 라돈 기준수치 적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입주예정자가 직접 선정한 세대에 대해 공인기관에 직접 측정을 의뢰해 건설품질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검증 노력에도 최선을 다했다.

층간소음 측정결과는 경량 41~52데시벨(기준 58데시벨 이하), 중량 45~50데시벨(기준 50데시벨 이하)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고, 라돈 수치도 7.9~39베크렐로 기준치(148베크렐)을 하회했다.

입주 시 ‘공동주택 입주자 생활안내서’를 입주자에게 제공해 세대내 주방시설, 위생시설, 설비시설, 통신시설 등 주요시설 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입주초기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지 주변에는 원수산과 대중교통중심도로(BRT)가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 최초로 학교(유·초·중·고)+공원+체육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를 복합화한 특화단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6-4생활권(해밀동)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3-3생활권(소담동) 672세대, 내년 상반기에는 2-4생활권(나성동)에 1716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달부터 연말까지 1-1생활권(고운동) M8블럭, 6-3생활권(산울리) H2, H3 블록 등 2930세대가 순차적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 갈증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성시근 시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및 라돈 과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