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조승래 의원 “삭제 가능하더라도 소비자 편의 위해 선탑재앱 최소화”
상태바
조승래 의원 “삭제 가능하더라도 소비자 편의 위해 선탑재앱 최소화”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10.05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도 통신3사 최신 스마트폰 선탑재 앱 평균 58.3개

지난해 출시된 최신기종 스마트폰 선탑재 앱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58.3개의 앱이 선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은 “작년도 최신기종 스마트폰 기준으로 평균 58.3개의 앱이 선탑재되어 있었다”며 “선탑재 앱 제공자 기준으로 LG전자가 30개로 가장 많은 앱을 선탑재하고 있었다”고 5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스마트폰 선탑재 앱 삭제제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선탑재 앱 중 이용자의 삭제가 제한되는 필수 기능 앱은 평균 13개로 통신사는 고객센터와 앱스토어 등 1~2개 앱을 선탑재하고 있다.

제조사는 스마트폰 H/W의 고유한 기능과 기술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시계, 카메라, 전화, 메시지 등 12개의 앱을 선탑재하고 있었다. OS를 제공하는 구글의 경우 10개의 앱을 선탑재하고 있으나 모두 비활성화 조치가 가능하여 현행법상 삭제 가능한 앱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 의원은 “이통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필수 기능을 가진 선탑재 앱을 빼더라도 스마트폰당 최소 40개 이상의 앱이 미리 깔려 있다”면서 “삭제 및 비활성화 조치가 가능하다고 해도 소비자 편의를 위해 선탑재 앱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