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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35억 투입 관천·박암리 지역에 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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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35억 투입 관천·박암리 지역에 상수도 공급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10.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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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남면 관천·박암리 전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시는 2021년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사업에 남면 관천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21년 연말부터 남면 관천·박암리 전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관천리, 박암리 지역은 대다수 마을 주민들이 지하수나 마을상수도를 이용해 지하수 오염 위험과 식수원 부족 등의 불편을 겪어 왔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돼,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억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금 선정액은 단일연도 기금 선정액 중 최고인 17억5000만원이다. 이 기금에 시는 17억5000만원을 더해 사업비 총 3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현재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해 공사 시작 부분 구간 일부에 상수관로를 올해 설치한다. 총사업량은 상수관로 12km 매설과 가압시설 1개소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금 사업선정으로 당초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였던 관천·박암리지역 수도 공급이 2021년으로 앞당기게 되었다며 점진적으로 춘천지역 전체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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